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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pologies - Nirvana

2011. 7. 25. 15:54

 




우리 파트 다섯명중 두명은 휴가갔고, 한명은 외근중..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이번주.. 다른 팀도 듬성듬성 비었다.


셋이 없다고 해도 어차피 내가 할 일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또 내가 그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입장도 아니다.
그래도 마음이 느슨해지는 건 어쩔 수 없지 싶다.


평소엔 회사에서 듣지않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문서작업 중이다.
MTV언플러그드 버전을 통해 커트 코베인의 탁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의 죽음이 마치 엊그제 있었던 것 같다...








Posted by 착각청년
:

허세

2011. 7. 19. 15:18

별로 알려지지 않은 회사이름을 창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회사 이름보다는 그룹명을 자꾸 내세우려 한다.
쪽팔린다는 말도 서슴없이 한다.

그렇게 숨기고 싶으면 회사에서 나가면 된다.
나 역시 이 회사에 애정도 없고 이직을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회사가 작고 알려지지 않았다고 창피해한 적은 없다.

딱히 내세울 것 없는 이런 회사에서도
자기 능력을 제대로 보이지 못하는게 쪽팔린 거지.

이름있는 회사에 다닌다고 그 자신의 가치도 올라가는건 아닌데...



Posted by 착각청년
:


정말 뜬금없다.
이적의 앨범을 들으면서 오던 출근길...
무섭게 쏟아지는 버스 창밖의 빗줄기를 보고 있는데 문득 이 노래가 듣고 싶어졌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자리에 앉자마자 몇년전 썼던 블로그를 뒤져 찾아냈다.
비 때문에 꿉꿉하고 가라앉은 기분이 차분하게 풀리는 것 같다.

이 드라마에 정말 푹 빠졌었던 기억도 난다. 재미도 재미지만 OST가 정말 훌륭했기에.




Posted by 착각청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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