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     Today :     Yesterday :


김치찌개

2011. 6. 27. 16:54

매운거 못먹기로는 대한민국 1등..
그런데도 광화문집 김치찌개가 갑자기 그리워진다.
10년전 다니던 회사 근처라 자주 끌려갔던 그곳...

생각해보면 그때만큼 재미있게 회사 다녔던 적도 없다.
그 시절도 그리워진다...




Posted by 착각청년
:

남들이 다 하고 있는 것일지라도..
그 본질과 개념에 충실하면 새로운, 혁신적인, 차별화된 모델이 나온다.

카카오톡이 그랬었고 페이스북도 그랬다.
애플도 마찬가지고 새로 발표한 아이클라우드도 그렇게 될 것이다.

잡스는 클라우드의 원래 개념에 촛점을 맞췄다. 단순히 저장 공간이 아닌...
그렇지만 사람들은 잡스의 얘기를 듣고서도 저장 공간만 놓고 왈가왈부 하고 있다.

어차피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이 참신한 아이디어는 불가능에 가깝다.
기본을 확실하게 다지는 것.
그게 바로 혁신적인 상품을 만들어내는 길이다.

문제는 누구나 다 알면서도 진심으로 실행하지는 못한다는...




Posted by 착각청년
:

연필

2011. 5. 19. 17:05


요즘 볼펜 대신 연필을 쓰고 있다.
연필을 잡으면 조심스러워지기 때문이다.

습관적으로 이빨과 손톱으로 연필을 학대하지나 않을까 조심하고
종이 위에서 바삐 움직이다가 심을 부러뜨리지는 않을까 조심하고
기껏 써놓은 내용, 종이 사이에서 번져 알아볼 수 없지는 않을까 조심하고
잘 깎은 연필심이 쓸데없는 낙서에 소비될까 조심하게 된다.

무엇보다 맘에 안들때, 성질날때, 필통에 펜을 내동댕이치지 않도록 조심하게 된다.
성격 나올까봐.. 성격 나오는거 들킬까봐..

성격 나올 일 자주 있을것 같아서 조심스러워진다...


Posted by 착각청년
:

달력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13)
Day by Day (100)
Music Box (109)
Cinema House (24)
Book Shelf (39)
Outing Note (16)
News & Pum (2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