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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를 이렇게 풀버전으로 들어본 것은 10년도 넘은 것 같다.

Sarah Chang(장영주)의 이름값에 사계의 친숙함에 이끌려 사게 된 이 앨범..
감정의 변화가 가장 잘 느껴지는 악기라고 생각되는 바이올린이 사계에서는 더욱 빛을 발한다.
장영주의 섬세한 손길에 사계는 더욱 예뻐지고 드라마틱해진다.
한시간 가까운 플레이타임(사계 외에 다른 곡들도 있었지만)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겨울의 1악장이다.
슬금슬금 겨울이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 조바심나게 이끌어 가면서 클라이맥스로 던져놓는 그 긴장감이 좋다.
그 느낌은 부드러운 2악장(자꾸 이현우가 생각나는)과 살짝 과격한 3악장을 들으면서도 사라지지 않아 곡을 꽉 잡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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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각청년
:

주말 출근길

2007. 9. 15. 08:56

토요일에 출근하는 것이 몇년만인지...
바쁜 일정에 쫓겨 주말에도 회사에 나와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그렇지만 별로 억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해야할 일이 산더미 같음을 알고 있고 또 모든 사람들이 한 목표를 향해 열심히 일하고 있기에 기꺼이 동참하려 한다.
또 무엇보다 오랜만에 부활한 '신입사원의 자세'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차도 별로 없고 정장을 차려입은 직장인들도 없다.
등교하는 여고생들의 모습도 여느때와는 달리 여유로워 보인다.
가을비가 내리는 덕수궁 돌담길은 무척 운치있다.

Posted by 착각청년
:

사과드립니다

2007. 9. 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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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죄송해요!! 올해는 찾아뵙지 못하겠네요.
이런저런 사정이 있지만 핑계일뿐이구요...

17일부턴 당분간 푹 쉬실거죠?
여행도 가셔야 할테고...
저도 입사하자마자 정신없이 바빠서
 이번달에는 시간을 내기가 힘들거 같습니다.
담달 초에 꼭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들려드릴 얘기가 많습니다.

Posted by 착각청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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