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     Today :     Yesterda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계를 이렇게 풀버전으로 들어본 것은 10년도 넘은 것 같다.

Sarah Chang(장영주)의 이름값에 사계의 친숙함에 이끌려 사게 된 이 앨범..
감정의 변화가 가장 잘 느껴지는 악기라고 생각되는 바이올린이 사계에서는 더욱 빛을 발한다.
장영주의 섬세한 손길에 사계는 더욱 예뻐지고 드라마틱해진다.
한시간 가까운 플레이타임(사계 외에 다른 곡들도 있었지만)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겨울의 1악장이다.
슬금슬금 겨울이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 조바심나게 이끌어 가면서 클라이맥스로 던져놓는 그 긴장감이 좋다.
그 느낌은 부드러운 2악장(자꾸 이현우가 생각나는)과 살짝 과격한 3악장을 들으면서도 사라지지 않아 곡을 꽉 잡아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착각청년
:

달력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13)
Day by Day (100)
Music Box (109)
Cinema House (24)
Book Shelf (39)
Outing Note (16)
News & Pum (2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