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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YTN에서 산울림의 '나 어떡해'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항상 소리만 듣고 있던게 버릇이 되어버렸기때문에 무슨 영상을 띄우면서 이 곡을 삽입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 노랫소리가 자꾸 머릿속을 맴돌고 있다.

산울림...
우리 세대의 밴드는 아니지만 산울림의 곡들은 참 좋다.
그들이 불러주는 투박한 노래는 은근히 중독성이 있고 덤덤하면서도 무척 감성적이다.

그리고 그들의 곡은 그 누가 리메이크해도 참 잘 어울리게 들어간다.
편곡을 잘해서가 아니라 원곡이 다가가기 쉬우면서도 호환성(?)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산울림의 정규앨범은 몇장 안갖고 있지만 1999년 산울림 트리뷰트 앨범은 정말 지겹도록 들었었다.

얼마없는 산울림의 앨범..
그중에 가장 좋아하는 '너의 의미'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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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 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널 향해 창을 내리 바람드는 창을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Posted by 착각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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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Walker - Megadeth

2007. 6. 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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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deth가 스래쉬메탈로 돌아왔다"라는 새 앨범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코멘트는 사실이었다.
그 외에 뭐라 달리 할말이 없다.

특히 1,2번 트랙인 'SleepWalker'와 'Washington Is Next'는 내가 메가데스에 처음 빠져들었던 그때를 떠올리게 할만큼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반갑기 짝이 없는 메가데스의 새 앨범이 이렇게까지 기대에 만족시켜 주다니...메탈리카의 허전함을 완벽히 채워줬다.
그나저나 데이브 머스테인도 많이 늙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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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착각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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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까지 야근을 하면서 이 음악 저 음악을 듣다가 다비드 가렛의 'Paganini Rhapsody'를 듣게 되었다.
 
즐겁게 들을수 있는 음악이어서 좋아하던 중에 문득 막심 므라비차의 피아노곡이 떠올라 급히 인터넷을 뒤졌다.

아무래도 피아노 쪽이 난 더 좋다.

답답하고 머리도 혼란스러워지고 슬슬 짜증도 나려던 참인데 이렇게 좋은 음악이 떠올라서 다행이다.

막심을 들으면서 30분내에 마무리 하고 집에 가야지..


 













 

Posted by 착각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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