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하는 밴드중의 하나인 Dream Theater.. 최고의 테크니션들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대곡들은 앨범 전체가 한편의 극을 연상케 한다. 꽉 짜여진 구성과 드라마틱한 전개, 변화무쌍한 리듬과 멤버간의 완벽한 조화..
앨범과 라이브의 런닝타임이 초까지 일치한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연주로도 유명한 밴드.
밴드는 몰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듯한 이 곡은 이들의 대표곡으로 꼽힐만큼 유명하다. 1992년에 나온..역시 Dream Theater의 대표적인 앨범 'Images and Words'에 실린 곡이다. '햄릿'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썼다는데 도대체 이 난해한 가사는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한글로 번역해놔도 무슨 말인지 도통 알수가 없다.
Lost in the sky Clouds roll by and I roll with them Arrows fly Seas increase and then fall again
This world is spinning around me This world is spinning without me Every day sends future to past Every breath leaves one less to my last
Watch the sparrow falling Gives new meaning to it all If not today nor yet tomorrow then some other day
I'll take seven lives for one And then my only father's son As sure as I did ever love him I am not afraid
This world is spinning around me The whole world keeps spinning around me All life is future to past Every breath leaves me one less to my last
Pull me under Pull me under Pull me under I'm not afraid All that I feel in honor and spite All I can do is set it right
Dust fills my eyes Clouds roll by and I roll with them Centuries cry Orders fly and I fall again
This world is spinning inside me The whole world is spinning inside of me Every day sends future to past Every step brings me closer to my last
Pull me under Pull me under Pull me under I'm not afraid Living my life too much in the sun Only until your will is done
Oh that this too Too solid flesh Would melt
하늘에서 사라진 구름들이 굴러 지나가고 나도 그들과 함께 구른다. 화살들이 날아가고 물결이 몰아쳤다가 다시 떨어진다.
이 세계는 내 주위에서 돌아가고 있다. 이 세계는 나 없이 돌아가고 있다. 매일매일은 미래를 과거로 보내며 매번 내쉬는 숨은 나를 점점 최후로 몰아간다.
그것에 모든 새의 의미를 부여하는 떨어지는 참새를 보라. 오늘이나 내일이 아니라면 또 다른 어느날일 것이다.
나는 한사람을 위해 일곱 생명을 앗아갈 것이며 그 다음은 내가 그를 사랑해온 것처럼 나의 유일한 아버지의 아들이 될것이다. 나는 두렵지 않다.
이 세계는 내 주위에서 돌아가고 있다. 이 모든 세계가 내 주위에서 계속 돌아가고 있다. 모든 삶이 미래를 과거로 보내고 매번 내쉬는 숨은 나를 점점 최후로 몰아간다.
나를 아래로 잡아끌어보라. 나는 두렵지 않다. 나는 오직 명예와 원한만을 느낄 뿐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그것을 바로잡는 것이다.
먼지가 내 눈을 채우고 구름이 굴러가고 나도 그들과 같이 구른다. 세기가 외쳐댄다. 정상적인 상태는 날아가듯 사라지고 나는 다시 추락한다.
이 세계는 내 안에서 돌아가고 있다. 이 모든 세계가 내 안에서 돌아가고 있다. 하루하루는 미래를 과거로 보내며 한걸음을 옮길 때마다 나는 최후에 가까워진다.
나를 아래로 잡아끌어보라. 나는 두렵지 않다. 내 삶을 너무나도 걱정없이 살면서.. 오직 당신의 의지가 이루어질 때까지.
매일 아침 7시부터 7시30분까지 'MTV Classic'이란 프로를 방송한다. 흘러간 뮤직비디오들을 틀어주는 프로인데 간혹 아침에 출근준비 하면서 보곤 한다.
오늘 아침에 채널을 돌렸더니 막 채정안의 '무정'이 나오고 있었다. 양치를 하고 면도를 하고 옷을 입고 가방을 챙기는 동안 엄정화의 '페스티발'과 샤크라의 'Hey U'가 화면에 나왔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참 재미있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다. 그닥 인기를 끌지 못했던 채정안.. 연기로도 별 인기 없었던 그녀가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은 처절하게 느껴졌다. 예쁘긴 하지만 노래와 춤도 잘 안되던 그녀는 마치 기계 인형처럼 보였고 전혀 즐거워보이질 않았다. 비싼 외제 스포츠카의 질주 모습과 사방이 밀폐된 공간에서의 춤사위는 그당시 뮤직비디오의 공식이었다.
바로 뒤에 나왔던 당시의 인기스타 엄정화.. 1999년 여름날 최고 인기곡의 주인공인 그녀는 뮤직비디오에서조차 굉장히 여유있었다. 밝게 웃는 표정은 정말 행복해 보였고 몸짓 손짓 하나하나가 자신감 있어 보였다. 역시 스타가 되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느낄수 있는 자신만의 매력,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나보다.
디바의 멤버들이 즐겨입었던 고무줄 바지같은 반짝이 의상을 입은 샤크라의 모습도 채정안과 다를바 없어보였다. 이미 데뷔곡이 나름 성공했는데도 그랬다니 참... 아무리 인상써가며 카메라를 째려봐도 7~8년이 지난뒤에 보기엔 웃기기만 하다. 그당시에 그랬듯이 세 뮤직비디오 모두 지금 보면 촌스럽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엄정화라는 스타 한명 덕분에 이렇게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게 새삼 놀랍다.
채정안이나 샤크라나... 그 때에도 내 눈엔 '춤과 외모로 승부거는 노래하는 댄서'라고 평가절하했지만 지금 보니 그나마도 안되는 것 같아 보인다. 오히려 예전엔 이런 친구들도 명함을 내밀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래도 억지로라도 최선을 다하고 기를 쓰고 덤비는 것 같아 살짝 흐뭇해보이기도 한다.
문득 요즘 많이 나오는 원더걸스가 생각났다. 같은 신인이지만 그들은 지금도 이미 엄정화처럼 충분히 즐기고 있는 것 같다. 과연 10년이 지난후 'MTV Classic'에 나올 이들은 채정안이 될까, 엄정화가 될까...
인생의 일할을 나는 학교에서 배웠지 아마 그랬을 거야 매 맞고 침묵하는 법과 시기와 질투를 키우는 법 그리고 타인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 하는 법과 경멸하는 자를 짐짓 존경하는 법 그 중에서도 내가 살아가는 데 가장 도움을 준 것은 그런 많은 법들 앞에 내 상상력을 최대한 굴복시키는 법
퀸의 분위기 물씬 풍기긴 하지만 '제2의 프레디 머큐리'로 갇히는건 억울할 것 같은 뮤지션.
바로 CD 한장 사줘야겠다.
Do I attract you? Do I repulse you with my queasy smile? Am I too dirty? Am I too flirty? Do I like what you like?
I could be wholesome I could be loathsome I guess Im a little bit shy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like me without making me try?
I try to be like Grace Kelly But all her looks were too sad So I try a little Freddie Ive gone identity mad!
I could be brown I could be blue I could be violet sky I could be hurtful I could be purple I could be anything you like
Gotta be green Gotta be mean Gotta be everything mor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walk out the door!
How can I help it How can I help it How can I help what you think? Hello my baby Hello my baby
Putting my life on the brink Why dont yo like m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like yourself? Should I bend over? Should I look older just to be put on the shelf?
I try to be like Grace Kelly But all her looks were too sad So I try a little Freddie Ive gone identity mad!
I could be brown I could be blue I could be violet sky I could be hurtful I could be purple I could be anything you like
Gotta be green Gotta be mean Gotta be everything mor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walk out the door!
Say what you want to satisfy yourself But you only want what everybody else says you should want
I could be brown I could be blue I could be violet sky I could be hurtful I could be purple I could be anything you like
Gotta be green Gotta be mean Gotta be everything mor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like me? Why dont you walk out the do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