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봤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엔딩으로 나온 곡.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배경음악도 무척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이 곡은 끝까지 듣느라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했다.
가사는 이 영화의 감독이기도 한 '시인' 유하의 '학교에서 배운 것'이라는 시를 따온 것이다.
7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이 느낄만한 공감대를 가진 '말죽거리 잔혹사'
그렇지만 이 곡이 나올때만큼은 90년대의 내 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르지 않을수가 없었다.
지금도 이 곡은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때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인생의 일할을 나는 학교에서 배웠지 내게 상처가 된 당신의 거짓말 매 맞고 침묵하는 법과 나의 추억을 되돌려 놔줘 uh! 내 외침이라도 들어줘 부푼 꿈 가슴 안고 첫발을 내딛을 때 하지만 첫날부터 악몽은 바로 시작됐지 내 인생의 책속 찢지 못한 페이지 수많은 악칙과 악법 연필보단 주먹 나의 추억을 되돌려 놔줘 uh! 내 외침이라도 들어줘 인생의 일할을 나는 학교에서 배웠지. 아마 그랬을거야. 그중에서도 내가 살아가는데 가장 도움을 준 것은 |
학교에서 배운 것 인생의 일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