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네이버의 얼굴이었던 지식in.
그렇지만 그 엄청난 양에 비해 신뢰도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데이터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온갖 광고글에 말도 안되는 답변과 그릇된 정보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어느덧 인터넷의 대세는 블로그가 됐다.
그러면서 블로그도 점점 지식in처럼 변하는 것 같다.
온갖 궤변과 편향적인 여론몰이, 근거없는 주장에 힘이 실리기도 하고 잘못된 정보가 올바른 양 힘주고 있다.
그럴듯한 글주변과 일부 동조자들의 목소리는 마치 그것이 이 시대의 진리이고 올바른 방향인 듯 포장되고 있다.
물론 지식in도 그렇고 블로그도 그렇고 위에서 언급한 문제는 극히 일부다.
대부분의 지식in 정보는 확실히 믿을 만하고 대부분의 블로그도 올바른 형태의 소통과 개방을 따라가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본분을 다하는 모습보다는 대략난감한 모습이 더 눈에 잘 띄고 더 튀는 것을 어쩌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