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해서는 술을 먼저 마시지는 않는데...어젠 참지 못했다.
20여일간 '타의적 금주'상태였다고 해도 좀처럼 없던 일이긴 하다.
20여일간 '타의적 금주'상태였다고 해도 좀처럼 없던 일이긴 하다.
저녁 먹으면서 맥주 서너잔 마신것 뿐이지만 그동안 꽤나 힘들었나보다.
얼굴 빨개진다며 신고하고 자발적으로 술잔을 번쩍 들다니...
엿가락같이 늘어지는 이 놈의 프로젝트가 빨리 끝나야 맘편히 한잔 할 수 있을텐데...
<-- Photoed by 스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