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켜놓고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면서 금쪽같은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전지현과 이민호는 뭘해도 멋지구나 하면서 블록들을 제거하고 있는데..
TV에서 어울리지 않는, 그리고 왠지 낯익은 노래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눈을 들어보니, 눈내리는 남산에서 이민호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게 분명히 신해철 노래인데...신해철이 아니네.
제목도 생각이 안나지만 분명히 아는 노래야.
....
이거였구나!
덕분에 오늘은 이 곡만 무한 리플레이 중이다.
'바람부는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OST - TickTock
Crom's Techno Works 中 Shy Boy - 신해철
'푸른 바다의 전설' OST - 하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