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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뽑았으면 바로 내리쳐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실패나 다름없다.
망설이는 이유는 목표물이 뭔지 아직까지도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우인지, 과일인지, 멧돼지인지, 횟감인지, 사람인지....

목표물이 뭔지 모르니 손에 쥐어든 칼이
부엌칼인거 같기도 하고 과도같은데 사시미칼처럼 보이다가 엑스칼리버로 헷갈리는게 당연...

칼을 꺼내기 전에 충분히 분석하고 연구한후 적당한 놈으로 자신있게 꺼내들어야 하는 법이다.
잘못 뽑은 칼은 아무리 힘있게 쥐어봤자다.

이전에 과일 깎자고 면도칼 꺼낸건...적어도 죽지는 않았으니 봐줄만 하다.
하지만 멧돼지가 달려드는데 과도를 쥐어주면 어쩌자는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면도칼 주지 않은걸 감사해야 하나?

Posted by 착각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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