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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참 재미있는 이벤트다.
그야말로 4년간 엄선된 32개국이 제대로 한판 붙는 자리이니 그야말로 전력을 다해 죽기살기로 싸운다.
FIFA 랭킹이 한참 아래인 상대에게도 최강의 라인업을 내보낸다. 그러고도 지는 일도 많다. 그러니 재미있을 수 밖에...

축구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월드컵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보게된다.

그렇지만 한달간 이 모든 경기를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침 6시30분에는 집에서 나가야 하는 입장이니만큼 두번째 경기와 세번째 경기는 택일해야 한다.
안그러면 월드컵 끝나기 전에 내가 먼저 쓰러질 것이니...

어제는 다행히(?) 쉽게 '세르비아 vs 가나'를 포기했다. 독일의 무지막지한 돌진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
그렇지만 오늘은 좀 고민이다. '일본 vs 카메룬' 보다는 '이탈리아 vs 파라과이'를 선택함이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는다. 꼭 봐야할 '네덜란드 vs 덴마크'가 첫경기이니 정말 다행이다.

그나저나 뉴스 신경 안쓰고 월드컵을 보고 있으니 한편으론 편하면서도 괜히 어색하다.
 

Posted by 착각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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