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타보지도 못했던 비행기... 어쩌다 보니 비즈니스 클래스까지 여러번 타게 되었다. 많이 출세했다~ |
카운터에서부터 비싼 티켓 우대를 해준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티케팅~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을 끊으면 대한항공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티켓팅을 할때 이용권을 같이 준다. 괜히 면세점 기웃거리지 말고 살것만 후딱 사고 편히 쉬다가 비행기를 타자. |
인천공항의 출국장 4층에 있는 KAL 라운지.. 입구에 제휴하고 있는 외항사들의 쭈욱 표시가 되어 있다. |
이용권을 낸후 간단히 요기할 만한 것들로 배를 채운다. 샌드위치나 쿠키는 괜찮은데 죽은 비추천.. 수면실이나 PC실등이 잘 갖춰져 있고 TV를 볼수도 있는 등..별로 불편한 것 없이 편하게 쉴 수 있다. |
마닐라의 센테니얼 공항에 있는 필리핀항공 라운지는 그다지 훌륭하진 않다. 더 나은 것은 음식이 더 맛있다는 정도... |
그래도 여기보다는 훨씬 낫다. 여기는 게이트 옆의 일반 대합실.. |
날 태우고 인천으로 돌아갈 비행기. 부지런히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 |
비즈니스의 승객들은 착륙하면 이코노미 승객들보다 먼저 내릴수 있다. 그만큼 이민국을 빨리 통과할 수 있고 짐도 빨리 찾을수 있다. 별것 아닌거 같지만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하다. 그 복잡한 센테니얼 공항을 10분도 안돼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거대한 인천공항에선 그 체감효과가 훨씬 더 크다. |
사람없을때 얼른 한 컷. 등급이 올라가면 개인 공간이 넓다는게 가장 좋다. 등받이도 충분히 눕힐수 있고 다리도 쭉 뻗을 수 있다. 쿠션을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책도 읽고 게임도 하고 잠도 좀 자고... |
기내식이나 음료가 제대로 된 용기에 담겨 나온다는 것이 맘에 든다. 이코노미에선 음식을 나눠주는 것 같다면 여기선 서빙해 주는 기분이다. 후식으로 주는 과일중엔 망고가 없어 아쉬웠다는...필리핀 항공인데 망고 좀 넣어주라~!! 음료는 이것저것 마셔봤는데 화이트와인이 제일 낫더라... |
새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어느덧 점점 밤이 되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