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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보홀 섬으로 들어가려면 페리를 이용해야한다.
페리를 운영하는 회사가 세 곳중 Ocean Jet이 가장 크고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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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오기를 기다리는 대기실. 낡고 오래되고 칙칙하지만 보기와는 달리 깨끗하다. 관리는 열심히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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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를 타고 보홀섬의 탁빌라란 항구까지 간다. 소요시간은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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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다리 앞에 배낭 하나 내려놓으면 꽉차는 좁은 좌석.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진 말자.
빠른 속도로 운행하지만 밖에 나가서 풍경을 즐길수도 있다. 뒷문으로 나가 지붕으로 올라가면 야외석이 있다.
간신히 앉았는데 일어나자니 귀찮아서 그냥 틀어주는 영화나 보기로 했다.
그러나 나온 영화는 '조폭마누라3'...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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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에 도착! 세부보다 훨씬 깨끗하고 파란 바다를 만나서 반가웠다.
주의할 점은 배의 출구 바로 옆에서 맡긴 짐을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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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향해 가는 길. 맑은 하늘 때문에 무척 신선해 보이지만 실제론 상당히 덥고 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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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이런 풍의 건물들이 곳곳에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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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교회도 중세 스페인의 분위기다. 이정도면 상당히 아담한 사이즈.



Posted by 착각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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