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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냐, 갤럭시S냐...

어느새 휴대폰은 스마트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사실 본연의 기능만을 생각한다면 스마트폰은 그리 편리한 기계는 아니다.
아니, 수많은 부가 기능을 감안하더라도 스마트폰이라서 더 좋은건 아니다.

갤럭시S가 그렇게 자랑하는 슈퍼아몰레드나 아이폰에 안되는 DMB나...이런건 스마트폰과는 전혀 상관없다.
아이폰4 역시 불확실한 AS 걱정(좀 덜해지긴 했어도)은 여전하다. 까다로운 점도 많다.
스마트폰의 표준으로 인정받을만큼 다들 아이폰을 따라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폰이 완벽한 기계는 아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다들 한손에 휴대폰을 들고 고개 숙인채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
점심을 먹으면서도 눈은 휴대폰에 있고 입은 열심히 음식을 씹을 뿐이다. 가끔 있는 대화 역시 주제는 스마트폰이다.

열심히 게임하고, 영화보고, 트위터하고, 음악듣고, 인터넷 검색에 버스 도착시간도 알려주고, 길도 찾아주고, 책도 보고...
확실히 이 모든 것을 다해주니 스마트하긴 하다.
그저 폰은 정말 스마트한데 사용하는 사람마저 스마트한지는 좀 의문이다.

스마트폰은 거의 어른들의 고급 장난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는데
그 대열에 끼지 못해 다들 안달이 났다.

그래서 나도 아이폰4 예약했다. 나에겐 엄청난 거금인 위약금 10만원도 감수할만큼 탐나긴 했다.
이왕 사는 장난감, 제대로 즐겨볼 요량으로 32기가 선택...

Posted by 착각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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