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바로배송 서비스가 맘에 든다.
출근해서 주문 넣었더니 퇴근시간 직전에 도착했다.
설마 9시쯤에 갖다 주면서 당일 배송이라 하는건가 의심했던게 미안해진다.
6시까지 언제나 오려나 목빠지게 기다리게 하긴 했지만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바로 배송'이라고 자신있게 내세워도 될듯.
몇페이지 넘겨보고 일어설 요량으로 다시 주저앉았는데 두시간을 넘겨버렸다.
회사가 책 인심은 후하다 하니 책값은 결재 올리면 되고
내 돈 안쓰는데도 마일리지는 내 앞으로 붙고
배송도 금방 되니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책 읽으면서 야근을 빙자하니 수당도 나오고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