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이렇게까지 잘 어울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따로따로 가는 듯 싶다가도 하나로 합쳐지기도 하고,
경쟁하듯이 거세게 몰아치다가 번갈아 서로에게 길을 내준다.
웅장하면서도 너무나 버라이어티하다.
한자락이라도 놓칠까 두려워 숨도 크게 못 쉰다.
9분에 달하는 'Master of Puppets'가 순식간에 흘러간다.
발매된지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질리지 않는다.
여전히 들을때마다 새롭고 감동이다.
[Master of Puppets - Metallica & San Francisco Symph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