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ing Note

[첫번째 필리핀] Eskaya BeachResort & Spa

착각청년 2007. 12. 16. 20:38


보홀 최고의 럭셔리 풀빌라인 '에스카야 비치리조트&스파'
리조트에서 배웅을 나오지 않으면 가기도 힘든 위치에 있고 게다가 아직 공사중...

그러나 절로 탄성이 나오는 이 풀을 보는 순간 이미 불편한 교통은 잊어버렸다.
풀과 바다와 하늘을 구분짓기조차 어려운 이 전경은 정말 최고~!

나무 덕분에 바다와 수영장의 경계선을 짐작할 수 있다.

풀과 눈높이를 맞추어 지어진 바에서 술잔 하나 놓고 한컷!
테이블과 풀과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듯..

유난히도 파란 풀...비치체어가 저쪽에 놓인 이유는 아마도 석양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에스카야에서 보는 석양이 상당히 멋지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날의 석양은 이정도?? 20~30분만 기다렸다가 찍었으면 더 좋았을뻔 했다.

여기저기 구경다니다가 찍은 또다른 석양 사진.

개인 풀이 딸린 바다가 보이는 빌라.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해줘야...

여자들은 이런 공주가 된듯한 침실을 좋아할지 모르겠으나, 나한테는 무척 답답한 천쪼가리일뿐..

세면대마저도 고급스럽다. 어디 황송해서 손이나 씻겠나...

아키노 대통령이 묵었던 곳이라면서 보여준 이곳. 가격은 하룻밤에 무려 1,400달러!!

그냥 전등이 예뻐서 가까이에서 찍어봤다.

침실 하나가 왠만한 호텔방만 하다.

개인 수영장이 또 하나 있다. 밖에선 절대 보이지 않으니 은밀히 즐기라는..??

캄캄한 가운데 풀 사이드에 있는 바에만 환하게 불이 들어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