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ing Note

[첫번째 필리핀] Bohol Beach Club

착각청년 2007. 12. 15. 15:20


보홀 비치 클럽의 바다는 바다가 예쁘기로 유명한 보홀에서도 최고라고 한다.
잔뜩 기대하면서 들어선 리조트.

소문대로!! 보홀 비치 클럽의 바다는 정말 예술이다.
길게 뻗은 새하얀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야자수들, 필리핀 특유의 파라솔(?)이
짙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 하얀 구름과 함께 한폭의 그림을 이루고 있다.

다른 각도에서 본 해변. 정말 최고의 바다는 보홀에 있나보다.

홀로 바다를 느끼는 여인..왠지 멋스러워 보여 한컷~!

그 어디로 시선을 돌려도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에 어쩔줄을 모르겠다.

야자수 우거진 수영장도 좋다. 다만.. 그 나무에서 떨어진 나무껍질, 이파리등이 좀 많이 떨어져 있다.

음식도 괜찮다. 필리핀의 음식이 좀 짠편인데 여기는 그렇게 짜지도 않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가는 길..숲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멋진 해변을 갖추고 있는 반면 건물은 그저 그렇고 룸은 더 별로다.

워낙 습기가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바닥을 타일로 만들었다.
그런데 그 타일에 항상 물기가 촉촉해서 항상 슬리퍼를 신어줘야 한다.

평범한 욕실에 몇가지 장식을 놓아 포인트를 줬다.
이 초와 받침대가 룸 안에서 유일하게 맘에 든 것이었다는...